2023-05-02
여러가지 샘플오일로 향수 만들어 뿌려보고
마음에 드는 향들 재구매했습니다
이정도면 지인들 선물해도, 제가 실컷 뿌리고도 남겠어요 (그럼에도 자꾸 오일 욕심이 생깁니다 ㅋㅋ)
직접 만들어 사용하니 브랜드 향수 하나 살 돈으로
다양한 향을 즐길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
오일에 자신이 있어서 작은 용량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주셨다 했는데, 맡아보니 정말 그래요
근거있는 자신감!!ㅋㅋ 향들이 다 좋아서 이것저것 고르다보니 금액이 점점 커져서 겨우겨우 간추리고 참았어요
이번에는 10-15%정도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
오일 농도를 적게 한 다음에 너무 연하면 추가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
제가 재구매한 향들 간략한 시향기입니다
어나더13 ㅡ 쎄한 향과 따뜻한 꽃향이 동시에, 독특한 향
베르가못22 ㅡ 달달함 없이 깨끗담백한 시트러스+풀
인레 ㅡ 달짝지근한 노란꽃향 (묘하게 모과청향과 닮음)
포트레이트오브레이디 ㅡ 장미인센스 향이 나다가 점점 장미 비누향으로
테싯 ㅡ 허브비누향, 깨끗함
엉빠썽 ㅡ 촉촉한 꽃잎향 (순수 꽃향이 가득)
운자르뎅 수르닐 ㅡ 달달함 없는 담백한 채소주스, 은근 달달한 잔향이 좋음
떼누아29 ㅡ 초록초록 습습하면서 달콤한 향
오스만투스 ㅡ 달달한 풍선껌 향, 잔향이 좋음
매그놀리아 노빌레 ㅡ 꽃향이 들어간 풍선껌 향
뉘드셀로판 ㅡ 달달 은은한 흰꽃향
바카라루쥬540 ㅡ 쇠향 + 끈적한 달달함, 매력적임